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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물 체크리스트 (입원용, 신생아용, 산후조리원)

by Sol S2 2025. 4. 11.
출산 준비물 관련 사진

 

1. 입원 준비물 체크리스트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산모는 언제 출산이 시작될지 몰라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이때를 대비해 입원 시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마다 준비물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해당 병원의 출산 가이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산모용품은 산모 패드(대형 생리대), 수유 브라, 수유 패드, 거즈 손수건, 실내 슬리퍼, 칫솔, 치약, 세안도구, 머리끈, 산모용 팬티, 편안한 산모복 등이 있습니다. 특히 긴 머리를 가진 산모는 진통 중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집게핀이나 머리끈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개인 물병, 텀블러, 간단한 간식, 핸드폰 충전기, 보조배터리도 필수입니다. 진통 중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음악, 영상 등을 준비하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산 가방은 출산 예정일 기준 37주차 무렵에는 미리 완비해두고 현관 근처에 두면, 갑작스러운 진통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신생아용 준비물 정리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필요한 신생아용품은 미리 잘 준비해두어야 육아 초기의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류는 배냇저고리 3~5벌, 속싸개 2~3장, 겉싸개 1장, 손싸개 및 발싸개 세트, 우주복, 바디수트 등이며, 기저귀는 소량 구매해 아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피부는 매우 예민하므로 천연 소재의 순면 제품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젖병, 젖병세정솔, 젖병소독기, 젖병건조대, 아기용 수건, 거즈 손수건(10장 이상), 아기용 비누, 로션, 크림 등 위생과 보습 관련 제품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신생아용 물티슈는 순한 무향 제품을 선택하고, 기저귀 쓰레기통이나 전용 봉투도 마련하면 냄새 관리에 유리합니다. 퇴원 당일에 입힐 외출복, 아기용 모자, 속싸개, 카시트까지 미리 점검해두면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처음 육아를 시작하는 부모라면, 체크리스트를 프린트해서 하나씩 체크하며 준비하는 방식도 추천드립니다.

3. 산후조리원 및 귀가 후 필요한 물품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입소하거나 바로 귀가할 경우, 상황에 맞는 물품 준비도 필수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보통 기본 세면도구나 아기 용품 일부를 제공하지만, 수유 쿠션, 개인 속옷, 수유 브라, 수유 패드, 속옷, 양말, 실내 슬리퍼 등은 개인적으로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 책이나 노트 등 자투리 시간을 보낼 용품도 유용합니다. 조리원에서 퇴소 후 귀가하게 되면 더욱 다양한 육아 용품이 필요해집니다. 회음부 방석, 좌욕기, 수유등, 모유 저장팩, 유축기, 손펌프 유축기, 밤중 수유용 미등 등은 산모의 회복과 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를 위한 용품으로는 아기 침대, 범퍼 침대, 속싸개 여분, 아기 욕조, 목욕 타월, 베이비 바디워시, 베이비 로션, 아기 손톱깎이, 체온계, 콧물 흡입기 등 다양한 품목이 있습니다. 초보 부모일수록 이러한 용품을 미리 구성하고 사용법까지 숙지해두면 육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후 조리 중에는 산모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동선이 편리하도록 물품을 배치하고 수유나 기저귀 교체가 쉬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